[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칠곡군 약목면에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힐링정원’이 조성됐다.
약목면은 지난달 28일 칠곡군 다함센터(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주차장 사면에서 ‘친환경도시 eco칠곡 조성을 위한 3GO 사업’의 하나로 공동체정원 조성과 꽃밭 정비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현장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경북환경연수원 소속 힐링가든 봉사단, 이장동우회, 새마을단체, 복성4리 주민, 다함센터 직원, 3GO 추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녹지 확충보다 다함센터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경북환경연수원의 ‘찾아가는 공동체정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은 센터 주변 사면을 정비하고 꽃과 나무를 심어 휴식공간으로 꾸몄다.다함센터를 이용하는 한 장애인 부모는 “삭막했던 공간이 꽃밭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니 큰 위로가 된다”며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감사하다”고 말했다.같은 시간 주민들과 3GO 추진위원들은 맞은편 꽃백일홍 꽃밭과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벌였다.김재욱 칠곡군수도 직접 나뭇가지 정리와 꽃 심기에 참여했다.김 군수는 “오늘 심은 것은 단순한 꽃과 나무가 아니라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라며 “힐링정원이 장애인 가족들에게 마음을 어루만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열린 복지 칠곡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