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트리니티항공은 글로벌 항공 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발표한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2026’에서 ‘대한민국 최고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됐다고2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개선된 항공사’ 부문에서도 10위에 올랐다. 스카이트랙스 공식 수상 명단에는 변경 전 사명인 ‘티웨이항공’으로 등재됐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승객의 항공 이용 경험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수상 항공사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를 위한 승객 설문조사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진행됐다.
조사에 참여한 승객들은 객실 서비스와 공항 이용 경험, 기내 시설과 서비스, 가격 대비 가치 등 항공 여행 전반을 평가했다.
‘세계에서 가장 개선된 항공사’ 부문은 세계 종합 순위 변화와 여러 평가 항목의 성과 향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서비스 품질 개선이 두드러진 항공사를 선정한다.
트리니티항공은 이번 수상이 기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평가를 확인하고, 새로운 사명으로 추진하는 서비스 전략에 힘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소노트리니티그룹 계열 트리니티항공은 지난 9월 10일 새 사명으로 운항을 시작하면서 노선 특성과 고객의 여행 목적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전략을 본격화했다.
저비용항공사(LCC)로서 쌓아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노선별 수요와 여행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하고, 인천발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기내식을 개편하는 등 공항과 기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트리니티항공은 고객 평가를 통해 축적한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준을 정립하고, 여행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기단 현대화도 병행한다. 연내 A330-900neo 중대형기와 B737-8을 지속해서 도입해 노선별 운항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어워즈 각 부문에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