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화재 위험성이 높은 특정소방대상물을 대상으로 선제적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사 대상은 최근 3년간 2회 이상 화재가 발생했던 시설들이다.
소방본부는 소방서를 비롯해 시·군 건축부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조사반을 꾸려 다각적인 점검에 나선다.분야별로 소방 부문에서는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 행위, 비상구 훼손,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소방안전관리자의 법적 업무 수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건축 부문은 무단 증축이나 불법 구조변경 여부를 집중 확인하며, 전기와 가스 부문에서는 각각 분전반·배선 등 전기설비 관리 상태와 시설 내 가스누출 위험 요인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반복적으로 불이 난 대상물은 재발 위험이 매우 높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빈틈없는 안전조사를 펼쳐 대형 화재와 인명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