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성주군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오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수요응답형 `별고을택시` 운행망을 대폭 확충한다.성주군은 이달 1일부터 별고을택시의 운행 대상 마을을 넓히고 이용 기준을 완화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기존에는 버스 승강장이나 버스 노선으로부터 1㎞ 이상 떨어진 마을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거리 기준을 900m 이상으로 완화했다.
특히 마을회관이 없는 곳은 마을 중심부를 기준으로 거리를 산정해 사각지대를 줄였다.이에 따라 선남면 마안골을 비롯해 용암면 괴연·모산·보뜸, 수륜면 지심·묵은터(유산)·솟골·남창, 초전면 죽내·서원골 등 10개 마을이 새롭게 혜택을 받게 됐다.
전체 운행 대상도 기존 69개 리 115개 마을에서 74개 리 125개 마을로 확대됐다.별고을택시는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1인 탑승 시 3,000원, 2인 1,500원, 3인 이상 탑승 시 1,000원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운행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