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주시가 첨단 드론 기술과 지역 유통망을 결합해 캠핑장 이용객을 위한 신선식품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 선보인다.영주시는 영주호 오토캠핑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영주농협 파머스마켓의 로컬푸드(정육, 채소, 과일 등)를 드론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서비스는 오는 10월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오전 10시~오후 6시)에 운영된다.    이용객들은 시내 마트까지 장을 보러 나가는 번거로움 없이 캠핑 현장에서 간편하게 신선한 바비큐 재료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이용 희망자는 먹깨비 앱 접속 후 배송 주소를 `영주시 드론배송센터(휴천동)`로 설정하고, 드론배달 카테고리에서 영주농협 파머스마켓 상품을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당일 오후 4시까지 주문을 마치면 오후 6시까지 영주호 오토캠핑장 관리동 앞 드론 배달점으로 물품이 도착한다.특히 시는 드론 배송 고도화를 통해 최대 7kg의 고중량 적재와 왕복 20km 장거리 비행 성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기존 배달 인력 진입이 어려웠던 외곽 지역까지 일반 음식물(치킨, 햄버거 등)은 물론 신선식품까지 배송 범위를 확대했다.시는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현재 서천과 영주호 일대 배달 거점 8곳을 중심으로 20여 개 가맹점이 참여하는 `K-드론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번 서비스는 로컬푸드 유통망과 첨단 드론, 관광이 결합한 새로운 상생 모델"이라며 "캠핑객들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경험을 선사하는 한편, 주민 생활 속 체감형 드론 서비스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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