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울진군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울진군은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9월 29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2026년 울진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과 군민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드림태권도의 역동적인 오프닝 시범을 시작으로 여성단체 소개, 유공자 표창, `풍등` 주제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실현에 헌신한 유공자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순천(소비자교육중앙회) 씨 등 14명이 울진군수상을 받았으며, 김종훈(외조상) 씨와 권수경·최순희 부부(화목상) 등 3명이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특히 초청 강연에는 방송인 유인경 씨가 무대에 올라 `행복과 성공의 열쇠, 관계를 말하다`를 주제로 일상 속 성평등을 실천하는 소통과 공감의 지혜를 유쾌하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야외에서는 보건소, 가족센터, 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가 홍보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복지·취업 정보를 제공했다.최옥수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는 마음이 일상에 자리 잡을 때 진정한 양성평등이 꽃필 수 있다"며 "군민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누리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