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군위생활문화센터 삼국유사웅산서각 동호회가 전국 서각대전 입상작과 회원들의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회원전을 열었다. 한국서각협회 대구지회 소속인 삼국유사웅산서각 동호회는 지난달 30일 회원전을 개최하고, 그동안 쌓아온 창작 활동의 성과를 주민들과 나눴다. 이번 전시에는 ‘제23회 대한민국서각대전’ 입상작과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 소개됐다.    동호회는 한국서각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전에 회원 20명이 출품해 전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 내역은 우수상 1명, 특선 5명, 입선 14명이다. 회원전은 군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생활문화 거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생활문화센터 문화교실에서 이어온 배움과 창작 활동을 전시로 연결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서각과 아코디언이 협업하는 생활문화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돼 전시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생활문화 프로젝트 ‘작당모의’에서는 군위더스의 ‘소리와의 만남, 군위를 새기다’를 통해 시각미술인 서각과 음악인 아코디언이 어우러지는 자리를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서대식 군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주민들이 참석해 회원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전시 개최를 축하했다. 삼국유사웅산서각 동호회는 웅산 김승환 선생의 지도 아래 활동하고 있다.    회원 30여 명이 군위생활문화센터 문화교실에 참여해 기량을 쌓고 있으며, 매년 정기 회원전을 여는 등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도강사인 김승환 선생은 한국서각협회 대구지회장을 맡고 있다.    삼국유사 목판 판각사업에 참여한 경력을 인정받아 해인사 팔만대장경 판각학교 주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전국대전 전원 입상과 회원전은 동호회가 문화교실을 바탕으로 이어온 활동의 성과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회원들은 수상작과 창작품을 통해 각자의 기량을 선보이고, 음악과의 협업으로 생활문화 활동의 폭도 넓혔다. 김진열 군수는 축사에서 “날로 발전하는 회원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의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군위의 서각 문화를 널리 알려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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