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천시는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율곡동 인공개천 일원에서 운영한 ‘율곡동 노천카페 거리’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도심에서 편안하게 쉬며 문화공연을 즐기고, 인근 상점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시민 1만여 명이 방문해 도심 속 여가 공간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시는 율곡동 805번지와 993번지 인공개천 주변에 유럽식 라탄 테이블과 파라솔을 설치해 노천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목재 부스와 빈백 등을 활용한 휴식 공간과 버스킹 공연장도 마련해 시민들이 머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주변 상가에서 주문한 음식과 음료를 가져와 즐기는 ‘딜리버리존’도 운영했다.
방문객들이 인근 카페와 음식점을 이용한 뒤 행사장에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해 휴식 공간과 지역 상권을 연결했다.포토존과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도 선보여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했다.행사 기간에는 모두 5차례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지역 음악 동호인과 아마추어 예술인, 전문 가수 등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시민들은 인공개천 주변에 마련된 공간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가을 저녁을 보냈다.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일상적인 휴식 공간과 지역 상권을 연결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방문객들이 노천카페 공간에 머물면서 주변 점포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지역 상인들에게도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시는 이번 운영을 통해 도심 속 여가 공간에 대한 시민 수요와 상권 연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2027년에는 5월과 9월 두 차례 노천카페 거리를 운영하고, 버스킹과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콘텐츠를 다양화할 예정이다.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노천카페 거리는 시민들이 머물고, 주변 상권을 이용하고, 음악을 즐기면서 하나의 새로운 거리문화가 만들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준 성원과 호응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