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달성군 논공읍의 낡은 벽면이 지역 대표 관광지의 풍경을 담은 벽화로 새롭게 단장됐다.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논공읍 일원에서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벽화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오랜 시간 방치돼 낡고 어두워진 벽면에 그림을 그려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밝고 쾌적하게 바꾸고, 달성군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달성군여성자원봉사단과 계명대학교 ‘사랑그리기’ 동아리 등 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여성자원봉사자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벽화를 완성하며 세대를 잇는 재능 나눔에 힘을 보탰다.‘사랑그리기’ 동아리는 지난 5월 달성지역자활센터 자활자립작업장에서 진행한 벽화 봉사에 이어 이번 활동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그림을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눴다.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벽면을 청소하고 밑그림을 그린 뒤 채색하는 순서로 작업을 진행했다.
여성자원봉사단과 대학생들은 각 작업에 함께 참여하며 낡은 벽면에 지역의 자연경관을 담아냈다.벽화의 소재로는 달성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비슬산과 송해공원을 선택했다.
봉사자들은 두 관광지의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해 주민들이 오가는 생활공간에서 지역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활동은 노후 공간의 환경 개선과 지역 관광자원 소개를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벽면을 활용해 마을에 밝은 분위기를 더하고, 지역 명소에 대한 관심도 높이도록 했다.송종구 달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환경 개선을 넘어 여러 세대가 함께 지역의 아름다움을 그려내고 마을에 온기를 더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