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안동의 유서 깊은 전통 불빛 `선유줄불놀이`가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안동 하회마을의 대표 전통의례·놀이인 선유줄불놀이를 외국인 관광상품으로 성공적으로 연계해 올해에만 1천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전망이라고 6일 밝혔다.특히 지난 3일 열린 행사에는 단일 회차에만 약 250명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대거 안동을 찾았다.    공사는 현장에서 환대 행사를 열고 밀착 지원을 펼치며 재방문과 후속 모객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유치는 지역 고유 문화를 단순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방한 체류 관광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공사는 연초부터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 대상으로 정하고 현지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특히 지난 5월 한·일 정상회담 당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현지의 안동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상품화에 탄력이 붙었다.이어 6월 일본 주요 여행사 팸투어, 7월 도쿄·오사카 관광홍보설명회 등을 잇달아 열어 현지 여행업계와의 모객 네트워크를 다졌으며, 일본에서 입증된 상품성을 발판 삼아 대만·홍콩 등 중화권과 미주·유럽 등 구미주로 유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선유줄불놀이의 관광 상품화를 통해 경북의 전통문화 콘텐츠가 지닌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한·일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양국을 잇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교류를 확대하고, 경북만의 매력을 담은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더 많은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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