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성주군이 정희용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광역교통망 확충과 농업유통 기반 개선 등 주요 사업의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성주군은 지난 2일 군 문화강좌실에서 정 의원과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전화식 성주군수와 김종식 성주군의회 의장, 도희재 경북도의원,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국토교통·농업유통·지역균형발전·주거·환경 등 중앙정부의 주요 정책과 지역 핵심사업을 연계하고, 국회와 중앙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제시한 국가투자예산 사업은 13건으로, 총사업비는 약 6조9천562억원 규모다.    군은 사업별 추진 단계와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법령·제도개선이 필요한 현안 3건에 대해서도 협력을 건의했다. 광역교통망 분야에서는 동서 3축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과 국도 30호선 선남∼다사 구간 6차로 확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군은 두 사업이 지역 교통·산업 기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주요 사업이라며,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국도 확장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건립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성주참외 대규모 거점 스마트APC 구축과 새활용 농산물 선순환 시스템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외 유통구조를 스마트화하고 농업자원의 순환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규 국가사업 반영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주민들의 정주 여건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논의했다. 성주 공공임대아파트 건립과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온세대 플랫폼 조성 등 주한미군 공여구역 관련 사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예산 확보와 함께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개선이 필요한 현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군은 성주군과 칠곡군 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외국인 계절근로자 임시 숙소 활용을 위한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의 국도 33호선 사용 허가 등 3건을 제시했다. 주민 생활과 농업 현장, 지역 행사 운영에 관련된 과제인 만큼 국회와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회와 중앙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희용 국회의원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현안의 정부예산 확보는 물론 예비타당성조사, 국가계획 반영, 법령·제도개선까지 사업별 추진 단계에 맞춘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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