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상북도는 27일 도청에서 2021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서 도는 김천시와 예천군을 시부와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구미시와 성주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도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군이 바르고 깨끗한 행정을 추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자체 감사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그 활동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올해는 부패방지 시책추진과 자체감사활동 분야의 두 가지 축을 바탕으로 각 시군이 지난해 추진한 결과를 분석해 부패방지를 위한 계획과 성과확산 실적, 내실 있는 자체감사 추진 결과 등을 주요 평가 지표로 활용했다.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김천시의 경우 익명제보 시스템 ‘청렴파수꾼’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 등 누구나 공직 비리나 조직 내 불합리한 사안 등을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통해 지난해 아동복지시설 채용 문제점 신고 등 81건의 제보를 받아 적극적으로 개선 조치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청렴한 행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문제점을 발견하고 예방하는 감사행정을 통해 도민들이 바라는 깨끗한 공직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