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북 경산시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 7천여명과 함께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경로잔치를 열었다.
경산시는 지난 3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제19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경산시청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이 주관하는 행사에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세대 간 화합과 지역사회 연대의 의미도 더했다.
기념식은 노인강령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모범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경상북도지사 표창, 경산시장 표창, 대한노인회장 표창 등을 받은 수상자는 모두 20명이다.
시는 표창을 통해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온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 온 유공자들의 공로를 격려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경로잔치에서는 취타대 행렬과 장구춤, 지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공연을 즐기며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15개 읍면동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이 마련돼 행사의 흥을 더했다.
어르신들은 무대에서 각자의 재능과 끼를 선보이며 잔치의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행운권 추첨도 진행돼 행사장에 즐거움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기념식과 직접 참여하는 경로잔치를 함께 구성해 공경과 화합의 뜻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르신들은 오늘의 경산을 만들어 오신 주역이자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과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