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고령군이 정희용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주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령군은 지난 2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정 의원과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 나영완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의 협력이 필요한 과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사업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날 교통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상권 활성화, 대가야 문화유산 보존·연구, 미래산업 육성 등 총 13건의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에는 논공∼다산∼하빈 간 국지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포함됐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8월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지역 경제 분야에서는 대가야 상권활성화 프로젝트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새로운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현안들이다.
대가야의 역사·문화 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사업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군은 국립 대가야 문화유산연구소 유치와 국립고령박물관 건립, 고령 장기리 암각화의 국보 승격 등에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정 의원은 국정감사와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고령군의 민생 현안을 살피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군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국회와 고령군, 고령군의회가 원팀이 되어야 한다”며 “10월 국정감사와 11월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고령군의 민생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지역의 주요 현안 가운데는 고령군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가 적지 않다”며 “정희용 국회의원님과 고령군의회, 고령군이 긴밀하게 힘을 모아 지역 현안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건의드린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 적극 대응하고, 정 의원과 경북도 등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