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주시의회가 `2026 영주풍기인삼축제`를 찾은 세계 각국 외교사절단을 맞아 풍기인삼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농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영주시의회는 자카리야 알 사이디 오만 대사를 비롯한 20개국 주한외교사절단 40여 명을 초청해 지난 4일 오찬간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한문화진흥협회 정사무엘 회장의 교류 협력 지원과 영주시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외교사절단은 지난 3일 영주풍기인삼축제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1박 2일 동안 지역 주요 관광지 탐방과 문화 체험, 인삼 가공 현장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방문 둘째 날인 4일 오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를 찾아 한국 전통 사찰문화를 체험한 사절단은 정오부터 시의회가 마련한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간담회에는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1명과 임종득 국회의원,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장,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농촌인력 담당 관계자들이 자리해 사절단을 환영했다.참석자들은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의 뛰어난 효능과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농촌 현장의 핵심 현안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과 농업 분야 국제 교류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주한외교사절단 대표는 오찬에서 "아름다운 부석사에서 한국의 깊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풍기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직접 확인한 만큼, 본국에 돌아가서도 영주의 매력과 풍기인삼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사절단은 오찬 후 풍기인삼농협 가공공장으로 이동해 인삼의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생산·가공 공정을 둘러보고 다양한 인삼 제품의 상품성을 확인했다.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은 "영주를 찾아주신 20개국 주한외교사절단 여러분을 10만 영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풍기인삼의 세계화는 물론 국제적인 농업 교류와 계절근로자 지원망을 한층 강화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