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경주시민 2000여 명이 가을 황성공원을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화합의 의미를 나눴다. 경주시는 지난 3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제22회 사랑나눔 건강걷기 및 건강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경주시보건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경주시청년연합회와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함께 참여했다.    장애인과 어르신, 청년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건강’을 매개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참가자들은 황성공원을 출발해 장군교를 돌아오는 약 5㎞ 구간을 함께 걸었다.    시민들은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걷기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생활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겼다.행사장에서는 단순 걷기 행사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건강체험 한마당’에는 혈압·혈당 측정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금연·절주, 치매 예방, 장애인식 개선 등을 주제로 한 12개 건강체험관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찾아가는 상상버스 스마트 체험관’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건강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문화공연도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일타고수의 북 공연에 이어 경주 출신 가수 오승배와 김이정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하고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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