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문경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문경약돌한우의 소비 촉진과 축산농가 판로 확대를 위한 ‘문경약돌한우 상생장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당초 대규모 축제 형태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인근 예천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했다.이에 따라 축제 요소를 최소화하고 약돌한우 홍보와 판매에 집중하는 상생장터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고물가와 축산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다.행사 운영에서는 차단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행사장 입구부터 소독발판 등을 설치하고 방역 전담 인력을 배치해 현장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시는 행사 규모를 줄인 만큼 판매 중심으로 장터를 운영하면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지역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다.문경새재 현장 장터에서는 문경시의 명품 브랜드인 문경약돌한우를 특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 부위뿐 아니라 국거리와 불고기용 부위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해 소비자들이 용도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판매 가격은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덜고 약돌한우 소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품목별 판매 가격과 할인율은 제공된 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문경새재도립공원 행사장과 함께 점촌역 앞에도 약돌한우 홍보판매장을 설치한다.    시민과 방문객들이 도심에서도 약돌한우를 가까이서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접점을 넓히려는 조치다.시는 두 곳의 판매장을 통해 지역 축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행사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문경시 관계자는 “인근 지역의 구제역 발생 상황을 고려해 축제 요소는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상생장터 형태로 추진하게 됐다”며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고품질 약돌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행사가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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