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백두대간의 산림·생태자원을 걷기 여행으로 즐기는 ‘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문경)’가 지난 3일 문경새재와 조령산 일대에서 열렸다.경상북도와 백두대간 권역 6개 시·군인 상주·김천·문경·봉화·영주·예천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 약 300명이 참여했다.행사는 백두대간의 산림·생태자원과 트레일을 알리고, 걷기 여행을 지역 관광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체력과 산행 경험에 따라 문경새재 옛길이나 조령산 산악 능선을 걸으며 가을 풍경을 즐겼다.이날 오전 10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준비운동과 함께 코스별 이동 경로, 산행 중 안전사항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행사 기념 주황색 스카프와 깃발, 스탬프북 등을 들고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코스는 초·중급자를 위한 ‘트레커 코스’와 중·상급자를 위한 ‘챌린저 코스’로 나눠 운영했다.트레커 코스는 문경새재에서 출발해 제1·2·3관문과 조령비석을 왕복하는 13㎞ 구간으로, 약 4시간이 소요되도록 구성됐다.    비교적 평탄한 옛길을 따라 걸으며 문경새재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공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챌린저 코스는 이화령에서 출발해 조령산과 신선암봉, 꾸구리바위, 제1관문을 지나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 도착하는 12㎞ 구간으로 운영됐다.    예상 소요 시간은 약 6시간으로, 산악 능선을 따라 백두대간의 경관을 조망하는 코스로 마련됐다.주최 측은 코스별 특성과 참가자들의 산행 수준을 고려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했다.사전에 이동 경로를 표시하고 구간별 안내요원이 동행하도록 했으며, 문경시 산림녹지과와 전문 응급의료팀 등 현장 운영 인력을 곳곳에 배치해 참가자들의 이동과 완주를 지원했다.걷기 프로그램은 지역 소비와도 연계했다. 코스를 완주하고 인증 스탬프를 받은 참가자들에게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지급해 행사 이후 문경새재 인근 시장과 식당가를 이용하도록 했다.참가자들은 지역 음식과 특산물을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최 측은 산림레포츠 참여가 지역 관광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행사를 운영했다.문경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경새재와 조령산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문경시 관계자는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한 문경은 문경새재를 비롯해 조령산, 주흘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레킹과 산림레포츠,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경을 대한민국 대표 산림레포츠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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