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시는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26년 제13회 유아차 걷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영유아와 임산부 가족이 함께 걷고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육아 고민을 나누는 가족 참여형 축제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부모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여 대상은 0∼4세 자녀가 있는 가족과 임산부 가족이다.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된 사전 접수에는 약 300가족, 800여명이 신청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가족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행사는 오전 9시 45분 마술 버블쇼 식전 공연에 이어 오전 10시 개회식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참가자들은 간단한 몸풀기 체조를 한 뒤 유아차를 끌고 두류공원 일대를 걷는다.
걷기 코스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테니스장 앞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1.5㎞ 구간으로, 소요 시간은 40분 정도다.행사장에서는 걷기 프로그램과 함께 초보 부모의 육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상담·정책 안내 부스를 운영한다.달서소방서는 응급처치 체험관을 마련하고,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각각 출산정책과 육아정책 홍보관을 운영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구름 놀이터와 물풍선 놀이, 사연 이벤트를 비롯해 레크리에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을 진행한다.시는 가족들이 걷기와 놀이를 함께 즐기는 가운데 육아 정보를 접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유아차 걷기 한마당은 온 가족이 함께 유아차를 끌고 걸으며 뜻깊은 추억을 쌓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심 보육 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