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경주시와 대구 수성구가 역사문화와 도심 관광자원을 연결해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초광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경주시는 7일 경주시청에서 수성구와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두 도시가 각각 보유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 간 관광객 이동을 확대하는 것이다.경주는 세계유산을 비롯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한 반면 수성구는 도심형 관광·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양 도시는 이러한 강점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와 협력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만들어낸다는 구상이다.특히 관광객의 이동 범위가 개별 시·군 경계를 넘어 광역화하는 흐름에 맞춰 경주와 대구를 하나의 관광권으로 연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주요 축제와 행사에 대한 상호 홍보와 참여도 확대한다. 행정기관 중심의 교류에 머물지 않고 민간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해 두 지역의 협력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9% 증가했다.이에 따라 경주시는 국제관광 수요를 대구권과 연계하고 수성구는 경주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상호 관광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수성구와 경주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의 자원과 강점을 연계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객의 이동 범위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넓어지고 있는 만큼 도시 간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협력이 중요하다”며 “수성구와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발전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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