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이 지역 특성화고와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골프산업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와 함께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도입·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양 기관이 지난해 7월 맺은 `지역 인재 육성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골프산업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졸업을 앞둔 고교생에게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이를 실제 채용과 지역 정착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선발된 3학년 학생 1명은 안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전담 선임 캐디와의 1대1 멘토링을 거친다.
코스 레이아웃 파악부터 경기 진행 보조, 고객 응대 매너, 안전관리 등 캐디 직무 전반에 걸친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단계별 교육을 받게 된다.실습 종료 후에는 직무 적합성과 근무 역량을 종합 평가해 우수 실습생을 졸업과 동시에 정규 캐디로 채용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내년에 실습생 5명을 추가로 선발하는 등 지원 규모와 채용 연계를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고 고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골프산업 인재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철수 경북골프경영고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 직접 적용하며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 기관 및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