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푸른 바다와 울창한 솔숲이 어우러진 경북 영덕 고래불 해변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가을 힐링 축제가 열린다.영덕군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고래불국민야영장 일원에서 ‘영덕 웰니스 페스타 2026’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웰니스피아 영덕 : 가장 완벽한 휴식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고래불의 천혜 자연을 배경 삼아 한방치유와 생활치유, 자연치유 등 다채로운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선사한다.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한방 클리닉’에서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한방 뷰티존을 비롯해 침·추나요법, 청혈해독요법 등 3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차려진다.
울창한 소나무 숲속 ‘포레스트 라운지’에서는 싱잉볼 명상과 요가, 힐링 스트레칭을 즐길 수 있으며, 백사장에서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맨발걷기와 노르딕워킹, 파도 소리와 함께하는 서핑 명상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방문객들의 오감을 채워줄 음악 공연도 풍성하다.
16일 오후 5시 개막식에는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 준우승자 가수 유성은과 발라드 그룹 순순희가 감미로운 무대를 꾸민다.
17일 오후 6시부터는 명품 보컬 나윤권과 ‘꿀포츠’ 성악가 김성록이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한다.특히 올해 축제는 주민 참여를 대폭 확대한 점이 돋보인다.
관내 31개 동호회 주민들이 푸드존과 주민 콘서트, 부대 체험 부스, 생활치유 프로그램 운영 주체로 직접 나서 방문객들과 소통한다.
기존 산업전 위주의 구성을 탈피해 지역 웰니스 유망 기업 제품 전시·홍보관을 조성하고, 웰니스 맛집 발굴 이벤트와 편안한 쉼터를 함께 제공한다.아울러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천연 원석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이 열리며, 경상북도교육청 해양수련원에서는 한의학과 웰니스 라이프를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포럼도 병행된다.영덕군 관계자는 “올해는 군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이끌며 관광객과 하나 되는 상생형 축제로 기획했다”며 “고래불의 빼어난 자연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진정한 쉼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