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전국 각지의 태극권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다지는 교류의 장이 경북 김천에서 펼쳐진다.김천시는 오는 10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2026 김천 전국 태극권 교류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태극권의 저변을 넓히고 동호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대한태극권협회와 청암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태극권협회가 주관하며, 전국에서 6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한다.
여러 명이 동시에 동작을 선보이며 일체감과 대형의 통일성을 평가받는 집체전을 비롯해 동호인 개개인의 수련 성과를 뽐내는 개인전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청암사는 지난 1997년부터 태극권을 보급하고 수련해 온 국내 대표 사찰이자 수련기관으로 꼽힌다.
청암사는 태극권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김천이 태극권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배낙호 김천시장은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서 전국의 태극권 가족 여러분을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참가자 모두가 우정을 돈독히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머무는 동안 김천의 수려한 자연과 풍성한 볼거리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