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청송군의회가 법무부의 신규 교정시설 조성 사업 대상지로 청송군을 선정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청송군의회는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와 관련해 청송군이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유치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군의회는 청송군이 1981년 청송보호감호소 개청 이래 경북북부 제1·2·3교도소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가 자리 잡고 있는 등 40여 년 동안 교정시설과 지역사회가 상생 협력해 온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는 점을 최우선 강점으로 내세웠다.특히 교정시설의 공공적 역할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도와 수용성이 매우 높고, 교정 공무원 및 가족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깊이 뿌리내려 있어 신규 건립에 따른 주민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교정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하는 주거·생활 기반과 경북 북부 및 동해안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기존 교도소들과의 연계 운영을 통한 교정행정의 시너지 효과 등 입지적 타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지난 2020년 말 코로나19 위기 당시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신속히 전환·운영하는 등 국가 교정행정에 헌신해 온 점도 유치 당위성으로 꼽았다.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은 “청송군은 지난 40여 년간 교정시설과 지역 주민이 돈독한 신뢰를 다져온 상생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교정 공무원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뒷받침하고, 교정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도약하는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