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시각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자립 의지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 경북 영주에서 열린다.(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는 제47회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영주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과 함께 `2026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매년 10월 15일인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알리는 공인된 상징의 날로, 전 세계적으로 시각장애인의 사회 통합과 비장애인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계몽 행사가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 역시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욕 고취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지원하고 있다.차별 없는 사회를 염원하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행사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시가지 행진으로 문을 연다.    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거행되며, 2부에서는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도내 각 시·군 지회의 참여도 잇따른다.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양지회 소속 회원 30여 명도 이날 영주 행사장을 찾아 기념식에 동참하며 연대와 화합의 뜻을 나눌 계획이다.김일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흰지팡이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당당한 사회 참여를 뜻하는 상징"이라며 "이번 대회가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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