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24일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고맙습니다.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주제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거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하점석 6·25참전유공자회 남구지회장, 임병헌 중·남구 국회의원, 윤영애·박우근 시의원, 보훈단체 및 보훈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호국보훈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모범보훈대상자 표창, 기념사, 인사말씀, 성악으로 이루어진 기념공연, 6.25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6·25전쟁 72주년 행사와 함께 보훈단체 국가유공자분들의 지친 손의 피로를 풀어드리는`보훈공경 핸드케어·손마시지`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가의 손관리와 보훈공경을 직접 실천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손 마사지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사랑에 감사함을 전하였다.이외 부대행사로 ‘보훈사랑 장수사진 촬영’, ‘6·25 음식체험(보리떡·주먹밥 배부)’,‘무기장비 전시 및 체험’, ‘호국보훈 사진전시’ “6월을 기억하는 인증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시기 위해 젊음과 생명을 바친 참전유공자분들에게 깊은 경의와 존경을 표하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된 것은 6·25전쟁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내신 참전용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니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사실 수 있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6월 한 달간 거리 현수막 달기, 앞산맛둘레길 상가 국가유공자 특별할인 행사 등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였고, 호국보훈의 달 특별기획 쇼그맨 개최 등 국가유공자들의 명예선양과 복리 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