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달성군은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구지면 고봉리 화원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산물벼 매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달성군에 배정된 공공비축미곡은 총 902톤으로, 산물벼 233톤과 건조벼 669톤이다.산물벼 매입은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다만 수확 상황과 매입 여건 등에 따라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건조벼는 별도 일정에 따라 800㎏ 톤백 단위로 매입할 예정이다.공공비축미곡 매입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등에 따른 식량 위기에 대비하고, 수확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전국 매입 물량은 쌀 40만 톤이다.올해는 농가의 자금 사정을 고려해 매입 직후 지급하는 중간 정산금을 40㎏ 기준 포대당 6만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4만원보다 2만원 인상된 금액이다.최종 매입 가격은 수확기인 10∼12월 평균 산지 쌀값을 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된다.달성군의 매입 대상 품종은 지난해와 같이 산물벼는 ‘일품’, 건조벼는 ‘일품’과 ‘해담’이다.군은 지정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하면 품종 검정 결과에 따라 향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출하 전에 매입 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달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농가에서 매입 일정과 대상 품종을 사전에 확인해 주길 바란다”며 “원활한 매입 추진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