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대구시는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인 ‘대구대박세일’과 가을축제, 골목형상점가 홍보를 연계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대구대박세일은 오는 12일부터 전통시장 76곳에서 동시에 시작하며,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행사 참여 시장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합산해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권,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은 농·축·수산물에 한정되지 않고 시장 내 구매 품목 전반에 적용된다.환급을 받으려면 카드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해당 시장의 환급 부스를 방문해야 한다.
환급은 1인당 하루 한 차례 가능하며, 서로 다른 시장의 영수증은 합산할 수 없다.같은 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합산해 당일 환급받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환급 부스 운영시간 이후 구매한 영수증은 다음 날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 부스는 기본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지만, 시장별로 시간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오는 15일부터 11월 말까지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33곳에서 상권별 특색을 살린 가을축제가 열린다.전통시장 축제는 15일 칠성종합시장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시작해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골목상권 축제는 23일 서구 원대가구 명물거리와 남구 물베기 거리, 달서구 성서 계대 로데오 거리 등 3개 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주말마다 진행된다.축제에서는 버스킹과 밴드 공연, 마술 등 문화공연을 비롯해 먹거리 시식, 공예 만들기, 어린이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점포 방문 스탬프 투어와 영수증·방문 인증, 참여 점포 할인, 공동 판촉 등 소비 연계 행사도 마련한다.
상인회별 경품과 먹거리 행사 등을 더해 축제 방문이 실제 점포 이용과 구매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행사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은 현장 홍보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등을 통해 안내한다.골목형상점가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점포에는 부착형 홍보물을 지원해 시민들이 현장에서 사용 여부를 쉽게 확인하도록 할 방침이다.온라인에서는 상점가별 위치와 접근 경로, 주요 업종과 대표 점포, 먹거리, 온누리상품권 이용방법 등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SNS와 블로그, 지역 생활플랫폼 등에 순차적으로 게시한다.골목형상점가 18곳에는 구·군과 협의해 상권별 브랜드와 특색을 반영한 입간판, 안내시설, 포토존 등 홍보 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시는 상품권 환급과 축제, 상권 홍보를 연계해 시민에게 구매 혜택과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상인에게는 방문객 증가와 매출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대박세일과 가을축제가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구매 혜택과 즐길거리를, 상인들에게는 매출 회복과 상권 활력 회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민생경제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