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불과 46표 차로 당선된 전화식 경북 성주군수가 선거를 앞두고 가족과 지인 등을 위장전입시켰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9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 군수를 공직선거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최근 경찰에 접수된 고발장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군수의 가족과 지인 등 8명이 성주군 대가면에 있는 전 군수 소유의 단독주택으로 주소를 허위 이전했다는 의혹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의 핵심은 주소를 이전한 이들이 해당 주택에 실제 거주했는지와 주소 이전이 선거와 관련돼 있었는지다.
경찰은 이들의 실제 거주 여부와 주소 이전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고발장에 제기된 위장전입 의혹의 사실관계와 법 위반 여부는 향후 수사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전 군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민의힘 정영길 후보를 46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개표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진 선거였던 만큼, 이번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