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2026년도 3분기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 8명에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70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돌봄을 받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생일이 속한 분기마다 생신상을 마련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미역국과 밑반찬, 떡, 과일 등을 준비했다.
이어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생신상을 전달하고 생일을 축하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회원들은 음식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안부를 살폈다.
평소 가족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협의회는 분기별 생신상 지원을 통해 홀몸 어르신을 살피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회원들이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가정을 방문하는 나눔 활동으로 지역 내 돌봄과 이웃 간 교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옥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통해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에 함께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이웃을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영양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