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가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청년 세대의 마음을 보듬는 특별한 웹툰 전시를 선보인다.경북웹툰캠퍼스는 지역 웹툰 작가 정예나의 개인전 ‘그럼에도 널 사랑할 꼬양’을 오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경북웹툰캠퍼스 1층 전시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자신의 삶과 책임을 온전히 짊어지며 살아가는 30대의 일상 속 다채로운 감정과 내면의 목소리를 조명한다.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과 내가 바라는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고, 타인과의 비교 속에 스스로를 다그쳐온 현대인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냈다.전시작은 대표 캐릭터인 `곰군`과 `꼬양`의 대화를 축으로 세상 밖의 `나`와 내면의 `나`가 주고받는 교감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마음의 계절이 있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솔직한 감정과 깊은 고민을 들여다보도록 이끈다.관람객들은 작품을 따라 걸으며 자신의 현재 모습을 되돌아보고, `그동안 버텨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해왔다`는 따스한 위로를 얻을 수 있다.정예나 작가는 “어떤 모습이든 지금까지 자신의 몫을 다하며 여기까지 걸어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해 왔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며 “나 자신은 물론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그럼에도 사랑한다`는 고백을 건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은 “웹툰은 거창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과 고민까지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르”라며 “내년에도 지역 작가들을 발굴하는 다채로운 전시를 꾸준히 마련해 도민들이 웹툰 문화를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경북웹툰캠퍼스 1층 전시홀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