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양 출신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이자 의병장인 벽산 김도현 선생의 구국 충절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영양군은 지난 11일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도해단에서 엄수된 ‘벽산 김도현 선생 도해순국(蹈海殉國) 112주기 숭모제향’에 참석해 선생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고 12일 밝혔다.벽산 김도현선생 숭모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제향에는 영양과 영덕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유림,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1부 전례행사에서는 김광열 영덕군수가 초헌관,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김완규 김녕김씨충의공파대종회 고문이 종헌관을 맡아 제향을 정성껏 봉행했다.이어 2부 의식행사는 국민의례, 김도현 선생 약사 보고, 회장 인사, 숭모사, 유족대표 예사, 시 낭송 및 추모곡 연주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 모두가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뜻을 가슴 깊이 되새겼다.영양 출신인 벽산 김도현 선생은 일제 침략에 맞서 의병을 일으켜 치열한 항일투쟁을 이끌었으며, 1910년 국권을 강탈당하자 망국의 한을 품고 동해 바다에 몸을 던져 절의를 지킨 대표적인 순국지사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벽산 김도현 선생의 거룩한 희생과 애국정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선생의 높은 충의와 정신을 소중히 받들고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보훈과 선양 사업에 지속해서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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