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레저타운은 지난해 식음사업 외주화와 문경관광개발 내부 행사 경비 대납 과정에서 지급한 약 1억8천만원에 대해 문경관광개발에 자진 반환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문경레저타운은 해당 금액이 부당이득에 해당한다는 법률 자문 결과를 토대로 반환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문경레저타운이 공개한 자문 내용에 따르면 문경관광개발은 2025년 7월 식음사업 도급계약 해지 의사를 밝히면서 금전적 손실보상을 요구하지 않았고, 문경레저타운도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합의금 지급을 약정하지 않은 것으로 제시됐다.자문에서는 이 같은 상황에서 문경레저타운이 사후적으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문경관광개발이 이를 수령한 것은 부당이득에 해당해 반환 의무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문경관광개발의 정기주주총회 기념품 협찬과 운영위원회 식사 등 내부 행사 관련 지출도 반환 요청 대상에 포함됐다.문경레저타운은 자문에서 해당 비용은 문경관광개발이 부담해야 할 지출이며, 문경레저타운이 자체 업무와 무관한 비용을 대신 지급해 문경관광개발이 이득을 얻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이번 반환 요청은 지난 9월 14일 문경레저타운 노동조합이 두 회사의 업무관계에서 불합리한 사항을 바로잡아 달라고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다만 부당이득 해당 여부와 반환 의무는 문경레저타운이 제시한 법률 자문 의견으로, 법원의 판단이 나온 사안은 아니다.    문경관광개발의 입장과 반환 요청에 대한 답변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한편 문경레저타운은 골프장과 숙박시설 이용객 유치를 위한 홍보·판촉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채홍호 대표는 대구은행과 대구변호사협회를 방문해 문경레저타운 시설 이용이 지역경제와 지역소멸 대응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협력을 요청했다.문경레저타운에 따르면 강정훈 대구은행장은 본점과 계열사 등의 시설 이용을 독려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병희 대구변호사협회장은 지역 변호사들의 복지 차원에서 홍보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문경레저타운은 두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협약 기관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해 모두 4곳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정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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