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깊어가는 가을, 영천댐 일원이 전국에서 모인 걷기 동호인과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활기를 띠었다.
영천시는 지난 10일 영천댐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영천댐 별빛걷기대회’가 전국 걷기 동호인과 시민, 진행요원 등 4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영천시걷기협회(회장 한정민)와 채널경북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영천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여가생활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별빛걷기대회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참가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생활체육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대회는 참가자들의 체력과 연령을 고려해 5㎞와 10㎞ 등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영천댐공원을 출발해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탁 트인 수변 경관과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5㎞ 코스는 용화교 이전 지점에서, 10㎞ 코스는 자양면 행정복지센터 이전 지점에서 각각 반환하도록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체력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이 함께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코스 곳곳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걷기대회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이번 대회는 영천댐이 가진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도 됐다.영천댐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갖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걷기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특히 전국 각지에서 걷기 동호인들이 참가하면서 영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외부에 알리고, 생활체육과 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걷기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기술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활동으로 꼽힌다.이런 점에서 별빛걷기대회는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자연관광 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행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김병삼 영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별의 도시 영천을 찾아주신 전국의 걷기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아름다운 영천댐의 풍경을 벗 삼아 가족·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영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10회째를 맞으며 지속적인 개최 기반을 다져온 영천댐 별빛걷기대회가 앞으로 건강과 관광을 결합한 영천의 대표 생활체육 행사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