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재단법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 안계중학교와 안계고등학교에 향후 10년간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8일 의성군청 군수실에서 두 학교와 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이기윤 전 단북면 명예면장인 지케이에셋㈜ 대표가 최근 재단에 기탁한 장학금 10억원 가운데 3억원이다.
기탁자의 뜻에 따라 안계중학교와 안계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된다.
협약에 따라 두 학교에는 향후 10년간 각각 매년 1천5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두 학교를 합한 연간 지원액은 3천만원으로,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교육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쓰인다.
협약식에는 최유철 의성군수와 안계중학교·안계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지정기탁은 지원 대상을 두 학교로 정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혜택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재단은 장기간에 걸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힘쓰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이 전 명예면장은 고향 의성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장학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지정기탁도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와 지역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공감해 추진됐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뜻을 전해주신 이기윤 전 명예면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두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주민과 출향 인사들의 기탁금, 의성군 출연금을 바탕으로 장학사업과 교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