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성주군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오케스트라 연주가 가을 저녁을 채웠다. 별고을오케스트라는 지난 9일 오후 5시 별의별 문화마당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군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쌓아 온 연습과 활동의 결실을 나누고, 군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음악을 즐기며 주민 참여로 만들어 가는 지역 문화예술의 의미를 되새겼다. 2021년 창단한 별고을오케스트라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생활예술단체다.    성주참외축제와 생명문화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군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역 행사와 연주회를 무대로 활동을 이어 온 오케스트라는 주민들의 음악 활동이 공연으로 이어지고, 그 성과를 다시 지역사회와 나누는 생활문화의 기반을 다져 왔다.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주민들이 직접 문화예술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이 그동안 쌓아 온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군민들에게는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여러 악기가 빚어내는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감상하고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됐다. 서로 다른 악기의 소리가 어우러져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는 합주는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활동의 결실을 보여줬다.    공연은 개인의 음악적 관심과 배움이 공동의 무대로 이어지고, 지역의 문화적 자산으로 축적되는 생활예술의 가치를 전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내는 음악은 우리 성주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해 지역의 문화예술이 더욱 풍성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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