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구미시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선물하고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대규모 나눔 걷기 대회가 열렸다.구미시는 지난 11일 오후 3시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월드비전 2026 Global 6K for Water 구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월드비전 구미시지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사업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 아동들이 매일 물을 긷기 위해 걸어야 하는 평균 거리인 6km를 참가자들이 직접 걷거나 달리며 고통을 공감하고 희망을 전하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대회를 통해 모인 참가비와 기부금은 아프리카 식수위생 개선 사업과 함께, 다가오는 겨울철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난방비 지원금 1천만 원으로 쓰일 예정이다.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지구촌 이웃을 위한 식수 지원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꺼이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청명한 가을 정취를 즐기며 나눔의 기쁨과 따뜻한 추억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