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휴관 기간에도 청소년들의 독서 공백을 줄이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 현장 지원에 나섰다.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2일 구미문성중학교에서 청소년 독서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의회 이명희 의원과 지역 시의원,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뜻을 함께 모았다.이번 협약은 중앙도서관의 전면 리모델링에 따른 휴관 기간 동안 보유 장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서관과 학교 간 긴밀한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도서관은 구미문성중에 순회문고 2천200여 권을 지원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학교도서관 순회문고 운영 ▲학생 및 교직원 대상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독서진흥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류정숙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시설 개선을 위해 도서관은 잠시 문을 닫지만, 풍부한 도서 자원과 독서 서비스를 학교와 나눠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광호 구미문성중학교장은 “학생들이 일상 공간인 학교 안에서 더 다양한 책을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지원받은 도서를 정규 수업과 독서 활동에 알차게 활용해 독서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