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영천지역 기업들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잇따라 나서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12일 에스아이이㈜(대표 강재윤)가 300만원, 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대표 임재성)이 500만원 등 총 8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에스아이이㈜는 자동차 부품 가공품과 감속기를 비롯해 방산용 감속기 및 모터를 생산하는 지역 제조기업이다.
2013년 영천시 우수기업, 2023년 영천스타기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2023년부터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강재윤 대표는 “기업이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 개발로 성장해 왔듯이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해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은 2008년 영천시 신녕면에 설립된 전통 식초 전문기업이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보리식초 분야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86호로 지정됐으며, 2024년에는 경북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2012년부터 장학금 기탁을 이어온 임재성 대표는 올해도 5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임 대표는 “지역의 미래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달려 있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지역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준 두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역 산업 발전의 성과를 미래 세대에 환원하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이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