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포항시가 2027년도 경상북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도의원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본격적인 예산 확보전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경상북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2027년도 도비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과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경북도의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포항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 도의원들의 협조를 통해 예산 확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31개 주요 사업에 총 317억원의 도비 지원을 집중 건의했다.주요 사업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숙박형 열린관광 사업 ▲수요응답형 시골버스 구입 지원 ▲24시간 화상 치료센터 운영 지원 ▲보릿돌교 해체 및 철거공사 ▲2027년도 RPC 시설장비 지원사업 등이다.특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기반 확충과 관광 경쟁력 강화, 농촌지역 교통 불편 해소, 필수의료 서비스 개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시는 이들 사업이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도비 확보를 위한 도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박용선 포항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경상북도와 도의회의 관심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도의원들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내년도 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도 “포항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포항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도의원들의 의견을 검토해 향후 예산 확보 전략에 반영할 방침이다.아울러 지난달부터 이어온 경북도청 방문과 국회 예산 설명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내년도 경북도 예산 편성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포항시가 건의한 317억원 규모의 핵심 사업 예산이 실제 도비 지원으로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