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봉화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의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봉화분관은 지난 13일 봉화군민회관에서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19회 봉화군 장애인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관내 장애인과 가족, 복지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대거 참석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식전 행사로 합창과 숟가락 난타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돋웠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올해 경상북도 장애인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 5명이 무대에 올라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하며 장애인의 존엄과 기본 권리를 되새겼다.    이어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가 이어졌다.2부 화합행사에서는 봉화군 시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이용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오카리나 축하 연주가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경품 추첨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이날 봉화군재향군인회 회원들은 교통안내와 현장 질서 유지를 도맡는 자발적인 안전 봉사활동을 펼쳐 원활한 행사 진행을 뒷받침했다.김창숙 봉화분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벽을 허물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촘촘한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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