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북 청도군이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 9기 핵심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조직 전면 재정비에 착수했다.청도군은 지난 1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주요 간부 공무원과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분석 및 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조직진단은 단순한 부서 통폐합이나 인력 재배치 차원을 넘어 저출생·고령화, 인구감소 등 복합적인 지역 현안에 유연하게 맞서고, 청년 정책 강화와 돌봄 안전망 구축 등 맞춤형 시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춰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미래 행정 수요에 부합하도록 기구를 재배치해 군민 눈높이에 맞춘 지속 가능한 행정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이를 위해 ▲군민과 적극 소통하는 ‘현장 밀착형 조직’ ▲미래 먹거리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전략 주도형 조직’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유연한 조직문화’를 3대 핵심 추진 방향으로 확정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익숙한 과거의 틀에 머무르는 조직으로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군민의 다양한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없다”며 “타 지자체 사례를 답습하는 형식적인 진단을 벗어나 청도군만의 잠재력과 특수성을 극대화하는 실효성 있는 처방을 도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군은 앞으로 군민과 공직자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심층 자문 등 종합 진단을 거쳐 최적의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고 조례 개정을 거쳐 내년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