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북 경산시가 시민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 풍년을 염원하는 전통 제례 행사를 열었다.경산시는 지난 12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사직단에서 경산유림연합회 주관으로 ‘사직제’를 엄숙히 봉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사직제에는 지역 유림과 일반 시민, 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유의 전통 격식에 맞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제례에서는 조현일 경산시장이 첫 잔을 올리는 초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다.사직제는 토지의 신인 ‘사신(社神)’과 곡식의 신인 ‘직신(稷神)’에게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올리던 국가 제례다.    조선시대 종묘제례와 더불어 나라의 가장 중요한 의식으로 꼽혔으며, 경산시에서는 매년 경산시민의 날을 앞두고 유림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봉행을 이어오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사직제는 선조들이 자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공동체의 평안을 염원하던 뜻깊은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유림 여러분께서 자라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전통 예절과 미풍양속을 널리 전수하고 교육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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