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부터 예천읍 맛고을길 일원에서 당일치기 미식 도보여행 ‘맛고을길 미식투어’를 운영한다고15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예천의 향토 음식과 지역 맛집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알리고, 관광객을 원도심 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는 여행사와 연계한 서울 출발 패키지 상품으로,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전 11시 예천에 도착해 약 3시간 동안 맛고을길 일대에서 음식을 맛본 뒤 삼강주막과 회룡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미식투어는 지역 식음료업소 16곳을 연계한 ‘향토미식’, ‘백년가게’, ‘이색별미’, ‘예천미미(美米)’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향토미식’ 코스에는 청포집의 청포정식, 김서방숯불가든의 갈비살, 현대국밥의 순대국밥, 스너그커피하우스의 비엔나커피 또는 시나몬크림라떼가 포함됐다.
‘백년가게’ 코스는 산호식당의 냉면, 에펠제과의 대추차, 삼일분식의 선지국밥, 한국관복어집의 복불고기로 구성됐다.
‘이색별미’ 코스에서는 풍년각의 매운면, 공가네의 손수제비, 새대구숯불구이의 특불고기, 우프의 소금빵을 맛볼 수 있다.
예천 쌀과 곡물을 주제로 한 ‘예천미미’ 코스는 가보시더의 옹심이생떡국, 고려식당의 생선정식, 서울왕순대의 순대국밥, 도깨비곳간의 곡물라떼와 양궁빵을 선보인다.
재단 이사장인 안병윤 예천군수는 “미식투어를 통해 맛고을길의 맛과 예천의 멋을 충분히 느끼시길 바란다”며 “매회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관광객에게는 만족스러운 여행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