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보다 0.30% 상승했다. 서울과 수도권이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전세와 월세 가격도 전국적으로 올랐다.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국 0.30%, 수도권 0.60%, 서울 0.84%, 지방 0.02% 상승했다.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가격을 낮춘 거래가 이뤄졌으나, 주거 여건이 양호하고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수요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대단지와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 등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나타났다.지방에서는 지역별 흐름이 엇갈렸다. 울산은 남·북구를 중심으로 0.22%, 전북은 전주시와 익산시 대단지 위주로 0.16% 올랐다.반면 제주는 서귀포·제주시 소형 주택 위주로 0.21% 하락했다. 충남은 천안 동남·서북구 구축 주택을 중심으로 0.13% 내렸으며, 세종도 0.19% 하락했다.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0.34% 상승했다. 수도권은 0.60%, 서울은 0.74%, 지방은 0.09% 올랐다.지방에서는 울산과 세종이 각각 0.31% 상승했다. 울산은 남·북구 중소형 주택, 세종은 대단지를 중심으로 올랐다.
충북은 청주 흥덕구 위주로 0.17% 상승한 반면, 제주는 서귀포시 준신축 주택을 중심으로 0.17% 하락했다.월세가격지수는 전국 0.39%, 수도권 0.66%, 서울 0.82%, 지방 0.13% 상승했다.울산은 남·동구 대단지 위주로 0.33%, 세종은 종촌·고운동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0.31% 올랐다.
부산은 수영·해운대구 주요 단지 위주로 0.22%, 충북은 청주 흥덕구와 음성군을 중심으로 0.20% 상승했다.부동산원은 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임차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학군지·역세권·대단지를 중심으로 전세와 월세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