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주시의 대표 전통시장이 구수한 막걸리와 풍성한 먹거리,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영주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신영주번개시장과 종합시장 일원에서 ‘제4회 신영주번개시장 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신영주번개시장·종합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발효주인 막걸리와 지역의 대표 먹거리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 유입으로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축제 기간 매일 오후 5시부터 방문객을 위한 무료 막걸리 시음 행사가 열리며, 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풍성한 먹거리 장터가 펼쳐진다.
제기차기, 투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래놀이 체험과 참여형 게임도 다채롭게 마련된다.개막 첫날인 16일에는 오후 5시 품바 공연을 시작으로 6시 개막식이 거행된다.
이어 감미로운 통기타 연주와 고객 참여 이벤트, ‘미스터트롯3’ 출신 가수 김지훈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흥을 돋운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어쿠스틱 밴드 애플트리와 트로트 가수 채서윤의 공연, 고객 노래자랑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방문객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축제 기간 참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 추첨권을 제공하며, 당첨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 등 시장 전용 상품권을 지급한다.아울러 같은 기간 영주 365시장에서도 ‘한우축제’가 동시에 열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
양일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한우축제 야시장에서는 신선한 한우구이와 불고기, 육전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가을밤 시장을 찾는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신영주번개시장·종합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정겨운 전통시장에서 맛있는 먹거리와 흥겨운 공연을 즐기며 뜻깊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시장 상인들과 한마음으로 정성껏 손님맞이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영주번개시장 막걸리축제와 365시장 한우축제가 전통시장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긴밀히 소통해 늘 발길이 머무는 매력적인 전통시장을 가꿔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