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천년고도 경주의 가을밤이 음악으로 물든다.
경주시에 따르면 고즈넉한 한옥마을과 월정교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026 교촌버스킹’이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경주 교촌마을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와 현대음악을 접목한 야간 문화행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16~17일과 23~24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교촌홍보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올해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12개 공연팀이 참여해 클래식과 재즈, 팝, 힙합, 어쿠스틱,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피아노와 기타, 색소폰은 물론 몽골 전통악기인 마두금과 실시간 녹음·반복 연주 장치인 루프스테이션까지 등장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특히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명을 밝힌 월정교의 야경이 어우러져 경주만의 독특한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경주시 관계자는 “교촌마을과 월정교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다양한 음악을 즐기며 경주의 가을밤을 특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