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대화가 줄어든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성주군은 지난 14일 수요일 관내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13가정, 총 36명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으로 더 가까워지는 우리가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놀이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입시와 경쟁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웃고 즐기며 가족 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날 현장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보드게임이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부모와 자녀들은 게임 규칙을 함께 익히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바쁜 일상 때문에 아이와 깊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적었는데, 함께 게임을 하며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아이와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전화식 성주군수는 "보드게임은 부모와 자녀가 벽을 허물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훌륭한 소통의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결과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가족 간의 따뜻한 상호작용과 소통의 과정을 중시하는 다채로운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성주군에 거주하는 9세에서 24세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