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대구시는 동구 율하교 동편네거리의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입체화 사업을 내년 2월 착공할 목표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당초 내년 본예산에 반영하려던 건설사업관리용역비 5억원을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앞당겨 확보했다.
용역 발주와 계약 심사 등 착공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에 3개월 이상 걸리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율하교 동편네거리는 범안로와 반야월로가 만나는 동구 동부권의 주요 교차로다.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에 차량이 몰리면서 상습 정체와 통행 불편이 이어져 왔다.2028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등 주변 개발로 향후 교통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동구 율하동·율암동 일원에 총사업비 320억원을 들여 길이 0.86㎞의 왕복 2차로 고가도로를 건설한다. 개통 목표는 2029년 12월이다.이 사업은 2019년 사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2023년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 2024년 기본·실시설계용역, 지난해 타당성평가에 대한 국토교통부 검증 등 사전 절차를 거쳤다.현재 공사와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내년 1월 건설사업관리용역에 착수하고 2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허주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4차순환도로에서 신호 대기로 끊기는 교통 흐름을 개선해 동부권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후속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적기에 착공하고 2029년 준공·개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