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성밖숲 야외마당에서 ‘경상북도 들소리 한마당’이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보존회가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경상북도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전통 농요를 보존·계승하고 지역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공연에는 성주대장들소리와 문경 모전들소리, 예천 공처농요가 참여해 지역마다 특색 있는 농요의 멋과 흥을 선보인다.
영남성주지신풀이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성주대장들소리는 초전면 대장리 일대에서 전승된 농요로, 모심는 소리와 논매는 소리 등 농사의 전 과정이 담겨 있다.
지난 2023년 성주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같은 해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경북의 다양한 들소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성밖숲에서 전통 농요의 신명과 공동체 정신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성주대장들소리의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